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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거지소녀, 밧줄에 묶인 채 끌려다녀…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7 09:05
2014년 11월 27일 09시 05분
입력
2014-11-27 09:02
2014년 11월 27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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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거지소녀’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는 꽃거지소녀 민희 양과 그녀를 조종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상한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의 한 국도에서 지나가는 차를 세워 구걸을 하는 꽃거지소녀와 그를 조종하는 것으로 알려진 할아버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할아버지는 지적장애인 꽃거지소녀가 구걸한 돈을 착취하는 것도 모자라 마치 개를 끌고 다니듯 밧줄로 소녀를 묶어 시내를 활보하고 있었다. 그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손녀를 위한 자신만의 보호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소녀의 가족을 찾던 중 그가 지적장애를 겪기 전 지역에서 알아주던 ‘영재’였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냈다.
담당 의사는 누군가 그의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했고, 그로 인한 뇌출혈로 인해 지적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범인은 바로 꽃거지소녀의 작은아버지였다. 민희의 아버지가 죽고 4억 원의 보험금을 할아버지가 갖고 있었다.
민희를 잘 키우겠다는 말에 할아버지는 4억 원이 담긴 카드와 함께 민희를 작은아버지에게 맡겼고, 이후 할아버지는 민희에게 연락을 끊었다. 알고 보니 민희의 작은아버지는 도박으로 4억을 탕진, 민희는 가출한 상태였다.
이 사실을 알게된 할아버지는 가출한 민희를 뒤늦게 찾았지만, 꽃거지소녀 민희는 술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
결국 할아버지는 경찰에 자수하며 용서를 빌었고 꽃거지소녀 민희 양은 보호소에 들어가게 됐다.
한편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은 실제 사건을 소재로 삼아 사건 발생부터 범인 검거 과정, 사건 이면의 감춰진 이야기까지 박진감 넘치게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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