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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엄태웅 “키스신? 빨리 집에 가고 싶단 생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9 16:17
2014년 11월 19일 16시 17분
입력
2014-11-19 15:52
2014년 11월 19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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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사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이시영
배우 이시영과 엄태웅이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제작발표회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엄태웅은 이시영과의 키스신에 대해 “당시 너무 추운 날씨였다. 제가 보기엔 똑같은 것 같은데 감독님이 자꾸 촬영을 더 요구했다”고 밝혔다.
엄태웅은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생각 밖에 없었다”면서도 “저희 둘에게는 중요한 감정이라 찍을 때만큼은 몰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시영은 “같은 생각이다. 2월이나 3월보다 더 추웠다. 누군가 더 이상 못 찍겠다고 하고 나중에 찍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추워서 정신없이 찍었는데 감독님이 결과물이 좋게 나왔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극중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 역을 맡았다. 엄태웅은 극중 아내 김일리를 지켜봐야하는 남편 장희태 역을 맡았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은 결혼 후 찾아온 첫사랑에 빠진 아내와 그를 바라보는 남편의 이야기를 그렸다. 다음달 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이시영.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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