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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방송국 PD-연예인 호칭 지적 “부르지 않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03 10:26
2014년 11월 3일 10시 26분
입력
2014-11-03 10:03
2014년 11월 3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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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 화면 촬영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고(故) 신해철이 생전 마지막 방송에서 소신을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 2일 방송에서는 지난달 27일 별세한 고 신해철의 생전 마지막 방송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 신해철은 “대가족 사이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상대방에게 맞추는 걸 어려워하거나 굴욕스러워하는 타입은 아니다. 대신 상대가 내게 강요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싫다”고 말했다.
고 신해철은 “데뷔 초 방송국 프로듀서를 연예인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싫더라. 나를 가르친 적 없는 사람들에게 ‘선생님’이라 부르고, 그들은 연예인을 향해 ‘쓴다’라고 말하는 표현들이 받아들이기가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종신은 “그래서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고 신해철은 “부르지 않았다. 막상 호칭을 쓰지 않으려고 하면 쓰지 않을 수도 있다. 약간 언짢아도 봐주는 사람이 있고 눈에 나기도 하는 사람이 있다”고 대답했다.
앞서 ‘속사정 쌀롱’ 제작진은 방송 자막을 통해 “해당 방송은 지난 10월 9일 녹화된 방송분이다. 고 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 신해철은 지난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 신해철은 지난달 31일 화장될 예정이었으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3일 부검을 실시한다.
‘속사정 쌀롱’ 故 신해철.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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