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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위해 3단 도시락 “잘 보이고 싶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30 15:48
2014년 10월 30일 15시 48분
입력
2014-10-30 15:42
2014년 10월 30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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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화면 촬영
안문숙
배우 안문숙이 아나운서 출신 김범수를 위해 3단 도시락을 준비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29일 방송에서는 남이섬 데이트를 즐기는 가상부부 김범수와 안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문숙은 김범수를 위해 직접 만든 3단 도시락을 준비했다. 안문숙은 샌드위치와 김밥, 유부초밥, 과일, 된장국 등 뛰어난 요리실력을 뽐냈다.
김범수는 “학창시절 이후 이렇게 싸서 먹은 도시락은 처음인 것 같다”며 “이제껏 먹었던 유부초밥 중에 최고다”고 감탄했다.
이후 안문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잘 보이고 싶었다. 나도 이런 거 준비할 줄 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안문숙은 “놀라는 모습이 기대가 돼서 도시락을 준비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김범수가) 정말 놀라더라. 맛있게 먹기도 했다”며 뿌듯해했다.
또한 김범수는 “요리 과정 속에서 잠도 못 자고 얼마나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을까. 사실 음식을 먹은 것이 아니라 안문숙의 마음을 먹은 것”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안문숙.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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