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방송사고에 시청자 ‘눈살’…시청률 결과는?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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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3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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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무한도전 방송사고/MBC
사진제공=무한도전 방송사고/MBC
‘무한도전 방송사고’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방송사고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10.3%) 대비 2.2%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11.0%,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8.4%를 각각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방송사고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한글날 특집으로 진행된 ‘무한도전’은 잇따른 방송사고로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갑작스럽게 화면이 꺼지거나 깨졌으며, 내용과 관계없는 다른 화면이 삽입되기도 했다.

이후 ‘무한도전’ 제작진은 12일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편집이 늦어지면서 시간에 쫓겨 테이프를 여러 개로 분리, 송출하는 과정에서 테이프와 테이프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며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후반작업에 욕심을 내다가 큰 불편을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무한도전 방송사고/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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