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시청률 8.8% 2위로 출발…영조 VS 사도세자 갈등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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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3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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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시청률 8.8% 사도세자 영조’

‘비밀의 문’ 첫 방송부터 이제훈이 한석규에게 석고대죄를 했다.

석고대죄(席藁待罪)란 거적을 깔고 엎드려 벌주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죄과에 대한 처분을 기다리는 것을 뜻한다.

22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사도세자 이선(이제훈 분)이 영조(한석규)에게 석고대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사도세자 이선은 거리에서 세책(돈을 주고 책을 빌려보는 일)을 본다는 이유로 관원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서민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세책 출판을 허하려 했다.

영조는 사도세자 이선이 대리청정 중임에도 자신에게 아무런 말없이 민간 서책 출판을 허가하려하자 분노해 “삼정승, 육판서가 다 나를 무시한다. 선위(보위를 물려줌)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선은 “선위를 거두어 주십시오”라며 석고대죄를 올렸다.

영조는 “내가 선위하겠다고 말했는데, 영의정(김창완 분)이 오지 않았다니 괘씸하고 수상하다”며 선위 선언을 절대 물리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선은 몸에 고드름이 어는 추운 날씨에도 “아바마마. 선위할 뜻을 거두어 주시옵소서”라며 애원했다.

‘비밀의 문 시청률 8.8% 사도세자 영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밀의 문 시청률 8.8% 사도세자 영조, 앞으로 스토리가 기대된다” , “비밀의 문 시청률 8.8% 사도세자 영조, 다 좋아하는 배우들” , “비밀의 문 시청률 8.8% 사도세자 영조, 월화는 비밀의 문으로 정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첫 방송된 '비밀의 문'은 8.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2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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