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전수경, 쌍둥이 딸 생각에 눈물 “분장실에 아이들 두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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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7일 13시 49분


‘택시’ 전수경.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택시’ 전수경.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택시’ 전수경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쌍둥이 딸들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연애 말고 결혼 특집’ 1탄으로 전수경이 출연해 25년 뮤지컬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택시’ 방송에서 전수경은 홀로 쌍둥이 딸을 키우며 고생했던 과거를 생각하며 “바쁜 일정으로 아이들은 분장실에 두고 나오면서 ‘나오면 안 된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수경은 “당시 황정민 아내이자 동료배우인 김미혜를 비롯해 옆에서 다른 친구들이 너무 많이 도와줬다”며 “요즘 예능에 나오는 쌍둥이 혼자 보는 아빠들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에릭 스완슨과 전수경은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의 사랑을 키웠으며, 22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에릭 스완슨은 서울 힐튼 호텔의 총 지배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수경은 2008년 이혼 후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다.

‘택시’ 전수경.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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