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며느리’ 유설아, 과거발언 “예성과 친구…비밀 약속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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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9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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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아 결혼

배우 유설아(30)가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 씨(35)와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유설아와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과의 친분이 주목받고 있다.

유설아는 지난 해 1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슈퍼 주니어 예성과 친분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설아는 “예성과 나는 서로 데뷔 전 고민을 나누던 사이였다”라며 “당시 내 고민은 데뷔를 할 수 있을까였고, 예성 씨는 슈퍼 주니어 활동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성과 그렇게 고민을 공유하던 중 서로 약속을 하나 한 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은 바로 내가 가요 프로 MC가 되고 슈퍼 주니어가 그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하면 그 수상 소감을 예성에게 듣는 것”고 말했다.

몇 년 후 유설아는 SBS ‘인기가요’ MC가 되었고, 그녀가 진행을 맡는 동안 예성 역시 슈퍼주니어로 1등을 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가 많아 예성에게 소감을 듣는 것을 실패했다고 밝힌 유설아는 “아예 1위 발표 전부터 예성 옆에 서 있었다”며 “그래서 1위 발표 후 바로 예성씨에게 마이크를 넘겨 수상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29일 웅진그룹 측은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 이사가 유설아와 22일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유설아와 윤새봄 씨는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설아. 사진 = SBS 강심장 화면 촬영
유설아. 사진 = SBS 강심장 화면 촬영

유설아 결혼. 사진 = SBS 강심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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