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켠, 아이스 버킷 챌린지 안 찍는 이유 “뻔한 홍보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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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1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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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켠 트위터
사진=이켠 트위터
배우 이켠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얼음물 뒤집어쓰기)에 분노해 네티즌들의 공감대를 만들어냈다.

이켠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행처럼 아이스 버킷 동영상이 올라온다. 그런데 루게릭병에 관해서 알고들 하는건가?”라면서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고통을 묘사한건데, 다들 너무 재미삼아 즐기는 거 같다. 그럴거면 하지마”라며 따끔하게 비판의식을 드러냈다.

이어 “최소한 이것 만큼은 알고 넘어가요. 배우 김명민과 하지원의 주연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서 김명민이 아파했던 병이 루게릭입니다”면서 “얼음물 뒤집어쓴 뒤 대부분 해외 스타들도 그렇고…기분좋게 시원해하는 모습. 난 별로다”고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행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던 사람들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

이내 이켠은 “‘루게릭병을 앓는 모든 분들 제발 힘내세요. 아파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성금도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외치는 걸 본 적이 없는 건 사실 좀 씁쓸하다”면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가한 사람들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켠은 “나도 아이스 버킷 찍으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하게 된다. 뻔한 홍보물이 될 듯해서”라는 말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취지에 대해 알고 동참해 줄 것을 권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루게릭병협회(ALS)가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들어낸 모금 운동으로, 이를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남기고 다음 타자 세 명을 지목하는 것. 지목 당하고도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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