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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 “눈물도 나지 않더라” 고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7 15:31
2014년 8월 7일 15시 31분
입력
2014-08-07 15:27
2014년 8월 7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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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동생 사진= MBN 예능프로그램 ‘신세계’ 화면 촬영
이혁재 동생
개그맨 이혁재가 동생의 죽음에도 방송 녹화에 참여해야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신세계’ 6일 방송에서는 이혁재가 출연해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회상했다.
이날 이혁재는 “내가 ‘신세계’ 녹화에 처음 참여한 것이 지난 5월 2일이었는데 그날 하나뿐인 동생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입을 열었다.
이혁재는 “아들을 잃은 충격에 어머니는 응급실에 실려 가고 아버지도 경황이 없는 상황이었다. 내가 상주로서 빈소를 지켜야 했지만, 도저히 첫 방송을 펑크 낼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혁재는 “그 상황에서 나마저 무너지면 정말 아버지, 어머니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이 드니 눈물도 나지 않더라. 그렇게 첫 녹화를 마치고 빈소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이혁재는 “그 날 직업에 대한 비애를 느꼈다. 힘든 일이 있어도 이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이들이 연예인 같더라. ‘세상사는 게 참 만만치가 않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혁재 동생. 사진= MBN 예능프로그램 ‘신세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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