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웅인, 딸 세윤 결혼 얘기에 “호적 파서 나가라” 발끈…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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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5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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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힐링캠프’ 정웅인/드림컴
사진 = ‘힐링캠프’ 정웅인/드림컴
‘힐링캠프’ 정웅인

배우 정웅인이 딸 세윤 양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딸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납량특집 게스트로 ‘국민 악역’ 정웅인이 출연했다.

정웅인은 ‘기황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악역으로 출연한 바 있어 ‘국민 악역’이라고 불린다.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정웅인은 띠동갑인 아내가 23세이던 때에 결혼했다며, 딸과의 나이 차이와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망설였던 장인, 장모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결혼에 성공한 사연을 밝혔다.

이에 MC들이 “입장을 바꿔 딸 세윤이가 띠동갑 연상의 남자와 결혼한다면”이라고 묻자 정웅인은 “호적 파서 나가라고 할 것”이라며 절대 허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웅인은 “인간이 이기적인 것이 큰딸 세윤이가 아직 8살이지만 요즘 결혼식에 가면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들이 눈에 들어온다”라고 말하며 “그런 모습을 볼 때면 당시 23살에 졸업도 안 한 딸을 내게 주신 장인, 장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 ‘힐링캠프’ 정웅인/드림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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