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웅인, “딸 세윤이 띠동갑 결혼? 호적 파서 나가라”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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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5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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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웅인,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힐링캠프’ 정웅인,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힐링캠프’ 정웅인

배우 정웅인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납량특집 게스트로 ‘국민 악역’ 정웅인이 출연했다.

정웅인은 ‘기황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악역으로 출연한 바 있어 ‘국민 악역’이라고 불린다.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정웅인은 띠동갑인 아내가 23세이던 때에 결혼했다며, 딸과의 나이 차이와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망설였던 장인, 장모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결혼에 성공한 사연을 밝혔다.

이에 MC들이 “입장을 바꿔 딸 세윤이가 띠동갑 연상의 남자와 결혼한다면”이라고 묻자 정웅인은 “호적 파서 나가라고 할 것”이라며 절대 허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웅인은 “인간이 이기적인 것이 큰딸 세윤이가 아직 8살이지만 요즘 결혼식에 가면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들이 눈에 들어온다”라고 말하며 “그런 모습을 볼 때면 당시 23살에 졸업도 안 한 딸을 내게 주신 장인, 장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 ‘힐링캠프’ 정웅인,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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