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god 오마주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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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3일 0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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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신곡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결국 음원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1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의 세 번째 미니 음반 수록곡 중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오마주 건과 관련하여 발생한 문제에 거듭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8월 1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한 해당 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에 대한 온라인 음원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비투비의 임현식과 포미닛 현아가 작사 작업에 참여한 ‘어디부터 어디까지’는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를 원문 그대로 차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절차상 아티스트의 의도를 충실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회사의 불찰이다”라며 재방지를 약속했다.

현아의 신곡‘어디부터 어디까지’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 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이다. 이는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에서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 그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와 단어 하나만 빼고 같다.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소식에 누리꾼은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god 오마주라더니 결국..”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이제 노래 못듣는거야?”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그래도 노래는 좋았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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