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루시’―‘명량’ 한·미 동시 박스오피스 1위…‘韓 배우 최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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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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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명량 최민식’

배우 최민식이 국내 배우로는 최초의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민식이 주연한 ‘명량’과 할리우드 진출작인 ‘루시’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한·미 동시 흥행 1위를 차지한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됐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첫날 68만2882명(영화진흥위원회)으로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동시에 평일 기준에서도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민식의 활약은 미국에서도 계속됐다. 최민식이 출연한 ‘루시’는 현재 북미 박스오피스 1위(박스오피스모조)를 기록 중이다.

뤽 베송 감독이 연출하고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한 영화는 지난달 26일(한국시간) 개봉해 첫날 흥행 1위에 오르며 상영 2주차에 접어든 지난달 31일까지 변함없이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앞서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출연작으로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아이.조’ 시리즈의 이병헌은 2009년 개봉한 1편과 2013년 2편으로 연달아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서로 다른 두 편의 영화로 한·미 흥행 1위를 동시에 차지한 배우는 최민식이 최초다.

‘루시 명량 최민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루시 명량 최민식, 명량 빨리 봐야지” , “루시 명량 최민식, 두 영화 다 챙겨봐야겠다” , “루시 명량 최민식, 루시 개봉은 언제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루시’는 9월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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