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한관종 시술 고백, “죽고 싶은 마음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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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30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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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한광종, SBS ‘매직아이’ 화면 촬영
이효리 한광종, SBS ‘매직아이’ 화면 촬영
한관종

가수 이효리가 눈 밑 한관종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관종(땀관종)은 에크린 땀샘의 분비관에서 기원한다고 알려진 흔한 양성 종양 중 하나로, 눈 주위, 뺨, 이마 등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피부 위로 융기된 1~3mm 정도 크기의 피부색 또는 홍갈색의 구진 형태로 나타난다.

이효리는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아주 어렸을 때부터 눈 밑에 한관종이 있었다. 너무 스트레스였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한관종 치료를 위해 시술을 받았지만 오히려 흉터만 남고 주름만 더 늘어났다”며 “병원 원장님께도 물어봤는데 한관종 때문에 죽고 싶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효리는 “의사는 현대인들이 한관종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고 했다. 남들의 눈을 쳐다볼 수 없고, 죽고 싶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나도 그 마음 이해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효리는 “정보를 얻고자 한관종 박멸 프로젝트 카페에 가입을 했다. 그런데 거기 커뮤니티 여신이 바로 나더라”면서 “‘연예인 이효리도 안죽고 살더라~우리도 힘냅시다’라고 써있었다. 커뮤니티에서 한관종의 디바가 돼있었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이효리 한관종, SBS ‘매직아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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