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이경영, 고수희 언급 “사석에서 날 보는 눈빛 예사롭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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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9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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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이경영 고수희’

배우 이경영이 후배 고수희를 언급했다.

29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타짜―신의손’(타짜2) 제작보고회에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가 참석했다.

이날 이경영은 “고수희의 속마음을 알고 싶다. 작품 내내 사적인 자리에서 내게 보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고 입을 뗐다.

이에 고수희가 당황하며 “아주 어릴 때부터 존경하던 배우님이셨다”고 대답하자 이경영은 “그런 눈빛과는 달랐다”며 받아쳤다.

고수희는 “언제 한 번 이경영 선배님을 만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써니’에서도 함께 출연했지만 마주친 적이 없어서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해 들이댔다”고 털어놨다.

고수희는 “존경을 넘어 남자로서 좋아한다”고 덧붙였고 MC 박경림은 “두 분 우정이 오래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타짜 : 신의 손’은 허영만 작가의 원작만화 ‘타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벌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타짜2 이경영 고수희’ 소식에 누리꾼들은 “타짜2 이경영 고수희, 충격이다” , “타짜2 이경영 고수희, 이경영 정말 멋있지” , “타짜2 이경영 고수희, 고수희가 반할만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속 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이 출연한 영화 ‘타짜 : 신의 손’은 오는 9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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