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연속 우승 도전 김자인은 누구? 미모+실력 ‘암벽 위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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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9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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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사진= 김자인 트위터
김자인 사진= 김자인 트위터
김자인

암벽등반 선수 김자인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 4연속 우승에 도전한 가운데, 김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자인은 1988년 9월 11일생으로, 키 153cm에 몸무게 42kg라는 작은 체구를 갖고 있다. 리드 월드컵 랭킹과 리드 세계 랭킹에서 모두 1위를 달리며 ‘암벽 여제’라고 불리고 있다.

김자인은 2004년 클라이밍 중국 상하이 월드컵 대회에서 7위를 차지한 뒤 2010년 동양 여성 최초 록마스터 스포츠 클라이밍 여자 난이도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자인은 올 시즌 개최된 3개의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특히 김자인은 21일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 3차전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정상에 올랐다.

당시 현지 해설위원은 “(김자인을) ‘암벽 위의 발레리나’라고 칭하며 다른 클라이머들이 어려워하는 동작을 우아하고 쉽게 해낸다”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김자인은 28일 ‘2014 시즌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출국했다.

사진= 김자인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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