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말기’ 소식에 2009년 ‘건강이상설’도 재조명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7월 22일 14시 52분


코멘트
유채영 위암 말기, 스포츠 동아 DB
유채영 위암 말기, 스포츠 동아 DB
유채영 위암 말기

배우 유채영이 위암 말기 판정으로 투병 중인 가운데, 과거 유채영이 탈진해 쓰러졌던 사실이 재조명 받았다.

유채영은 지난 2009년 3월 앨범을 준비하던 중 과로로 탈진해 쓰러졌다.

당시 유채영의 소속사였던 봄날 엔터테인먼트는 “방송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하루 4~5시간씩 녹음 및 안무 연습을 하던 중 피로가 누적돼 쓰러진 것”이라며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건강 이상설을 부인한 유채영은 가요계 컴백에 대한 열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불과 4년만에 유채영이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유채영 측은 21일 “유채영이 위암 말기로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개복 당시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전이됐던 상태여서 항암 치료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한 유채영은 이후 그룹 어스 등의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영화 ‘색즉시공’ 시리즈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발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호평 받으며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사진 = 유채영 위암 말기, 스포츠 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