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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 VS 씨잼, 스윙스 “도망가고 싶은 마음”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7-18 17:28
2014년 7월 18일 17시 28분
입력
2014-07-18 17:25
2014년 7월 18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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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쇼미더머니3’ 방송화면 캡쳐
스윙스가 기리보이를 탈락시키며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 3차 오디션에서는 둘 중 한 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1대 1 배틀이 펼쳐졌다.
3차 예선에 올라온 46명의 래퍼 지원자들 가운데 스윙스의 '저스트 뮤직' 소속 래퍼인 씨잼과 기리보이가 맞붙었다.
두 사람의 배틀에 대해 스윙스는 "꿈에도 몰랐다. 둘이 붙을지는… 멘붕이다"라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두 실력파 래퍼는 첫 무대에서 동점을 얻어 재대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씨잼이 기리보이를 누르고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
이에 결과를 발표하면서 스윙스는 "사형 선고라고 해야 하나. 결국 이 버튼은 내가 눌러야 하는데 진짜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기리보이 씨잼 소식에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기리보이도 잘했는데" "씨잼 기리보이 둘다 잘하더라" "기리보이, 이제 못보는건가요. 아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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