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동준이 인정한 싸움짱 홍기훈에 박명수도 90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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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7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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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홍기훈,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이동훈-홍기훈,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홍기훈

배우 이동준이 연예계 싸움 순위 3위로 언급한 홍기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과거 개그맨 박명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MC 유재석이 “박명수 씨가 홍기훈 씨와 동기인데도 어려워 한다”고 하자 “동기지만 형님으로 깍듯이 모시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홍기훈과 이윤석을 비롯한 동료 개그맨 다섯 명이 작은 경차를 타고 골목길을 가고 있었다”며 “옆을 지나던 젊은이들이 차를 툭툭 치며 '이 차 뭐야, 코딱지만한 게'라고 시비를 걸었다”고 홍기훈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이 때 홍기훈이 차에서 내리면서 ‘차가 코딱지라고 사람도 코딱지로 보이냐’라고 인상 한 번 썼더니 겁먹은 젊은이들은 ‘그럴리가요!’라고 하며 길을 내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개그맨 홍기훈 또한 ‘박명수가 형님으로 깍듯이 모신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홍기훈은 지난 2013년 8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박명수가 나에게 90도로 인사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박명수는 호통을 많이 친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이동준은 제작진이 준비한 연예계 싸움 순위 차트를 본 후 “내가 당연히 1위여야 하는데 4위에 있더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을 1위로 지정한 뒤 “2위는 덩치 값 해야하니 강호동, 3위는 홍기훈이다. 홍기훈은 좀 놀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구라 또한 홍기훈에 대해 “전형적인 거리의 파이터”라고 설명했다.

사진 = 이동훈-홍기훈,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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