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는 “홍기훈과 이윤석을 비롯한 동료 개그맨 다섯 명이 작은 경차를 타고 골목길을 가고 있었다”며 “옆을 지나던 젊은이들이 차를 툭툭 치며 '이 차 뭐야, 코딱지만한 게'라고 시비를 걸었다”고 홍기훈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이 때 홍기훈이 차에서 내리면서 ‘차가 코딱지라고 사람도 코딱지로 보이냐’라고 인상 한 번 썼더니 겁먹은 젊은이들은 ‘그럴리가요!’라고 하며 길을 내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개그맨 홍기훈 또한 ‘박명수가 형님으로 깍듯이 모신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홍기훈은 지난 2013년 8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박명수가 나에게 90도로 인사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박명수는 호통을 많이 친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이동준은 제작진이 준비한 연예계 싸움 순위 차트를 본 후 “내가 당연히 1위여야 하는데 4위에 있더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을 1위로 지정한 뒤 “2위는 덩치 값 해야하니 강호동, 3위는 홍기훈이다. 홍기훈은 좀 놀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구라 또한 홍기훈에 대해 “전형적인 거리의 파이터”라고 설명했다.
사진 = 이동훈-홍기훈,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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