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육지담 고교 교사 “바르게 자란 학생” 일진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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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6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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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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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의 육지담이 과거 일진이었다는 내용의 제보가 잇따라 인터넷 상에 게재되면서 일진설에 휘말렸다. 이에 학교 측은 육지담 보호 방침을 세웠다.

16일 오전 서울 영동일고등학교 생활지도부 교사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육지담은 열심히 사는 아이다. 문제 없이 바르게 자라나고 있는 학생”이라고 평가했다.

육지담은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 2회에 출연해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합격 판정을 받으며 1차예선을 통과했다. 방송에서 육지담은 자신의 스승으로 알려진 래퍼 허인창을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으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네티즌 사이에 화제로 떠오르자 인터넷상에는 육지담이 ‘학교에서 일진행세를 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속속들이 올라왔다.

‘일진설’을 주장한 네티즌은 “육지담은 동네 일진이라기보다 ‘양아치’ 수준이었다”면서 “친구들과 일진 패밀리를 만들어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다른 친구들의 돈을 빼앗고 구타하던 아이'라며 '육지담 얼굴은 몰라도 이름 모르는 애들 한 명도 없었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쇼미더머니3’ 제작진은 “육지담이 일반인 출연자고 아직 어린 학생이라 제작진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 개인적인 사안이라 조심스럽게 다방면으로 확인 중에 있다. 이번주 3화에서는 육지담이 내용 진행에 필요한 부분만큼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하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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