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탕웨이-김태용, 채림-가오쯔치…韓中커플 대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3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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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결혼'

최근 연예·영화계에서 잇달아 '한·중 커플'이 결혼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배우 채림과 중국배우 가오쯔치, 영화감독 김태용과 중국배우 탕웨이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해 CC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연애를 하던 채림과 가오쯔치는 10월 결혼 계획을 밝혔다.

결혼을 앞두고 가오쯔치가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의 번화가에서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뒤이어 탕웨이와 김태용도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2일 영화사 봄에 따르면 탕웨이와 김태용은 2011년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어 2013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올해 가을 가족, 친지 등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탕웨이와 김태용은 영화사 봄을 통해 "영화로 우리는 알게 됐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친구가 됐고 연인이 됐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면서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이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탕웨이-김태용, 채림-가오쯔치 결혼. 동아일보DB, 웨이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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