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심장이 뛴다’, 조동혁-전혜빈 “모세의 기적은 계속돼야 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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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심장이 뛴다’, 나무 엑터스 제공
종영 ‘심장이 뛴다’, 나무 엑터스 제공
종영 ‘심장이 뛴다’

배우 조동혁과 전혜빈이 SBS 예능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심장이 뛴다’에서 9개월여 동안 소방관으로 활동하며 시청자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던 조동혁과 전혜빈의 마지막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조동혁과 전혜빈의 소속사 나무 엑터스 측은 2일 둘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리고 있는 사진과 이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두 배우는 “‘심장이 뛴다’가 종영돼도 모세의 기적은 계속돼야 한다”며 “실제로 스케줄 때문에 이동할 때 모세의 기적 스티커를 붙인 차량을 발견하면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세의 기적’이란 바닷물이 갈라지듯이 소방차와 구급차를 위해 벌이는 길터주기 운동을 일컫는 말이다. ‘심장이 뛴다’ 멤버들은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운전자들이 구급차를 가로 막거나 새치기를 해 위급한 환자가 제 때 수술 받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캠페인을 일으켰던 바 있다.

‘심장이 뛴다’ 멤버들은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를 통해 구급, 구조시 골든 타임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고 공익 광고와 스티커를 제작해 더 많은 시민들이 ‘모세의 기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동혁과 전혜빈 모두 본래 진솔하고 정의로운 성격인데 ‘심장이 뛴다’를 통해 더욱 성숙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연기자로서 활약하는 모습도 성원해주십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심장이 뛴다’ 종영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종영 ‘심장이 뛴다’, 종영하는구나”, “종영 ‘심장이 뛴다’, 종영하면 안 돼”, “종영 ‘심장이 뛴다’,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종영 ‘심장이 뛴다’, 나무 엑터스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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