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김병지, 손깍지+눈빛교환…어색한 사이에서 절친 등극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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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김병지, KBS 제공
강호동 김병지, KBS 제공
강호동 김병지

MC 강호동(44)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44)가 손깍지를 끼고 다정하게 마주보는 촬영 현장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달 30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제작진은 강호동과 김병지가 두 손을 맞잡고 서로 눈빛을 교환하는 사진을 소개했다.

지난 ‘월드컵 레전드’ 편에서 축구선수 이천수, 김병지, 고종수 등과 함께 경기를 펼쳤던 ‘우리 동네 예체능’ 멤버들은 1일 방송되는 ‘예체능’에서 포지션 별로 특훈을 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근 이뤄진 녹화에서 골키퍼 강호동의 특훈을 맡은 사람은 강호동의 동갑내기 마산친구 김병지였다.

서로 서먹해하는 강호동과 김병지의 모습에 개그맨 정형돈은 눈빛 교환이라는 긴급 처방을 내렸고, 이에 두 사람은 깍지손과 발 끝 터치, 밀착 호흡까지 감행했을 뿐 아니라 얼굴을 마주한 채 ‘눈빛 교환’을 시도하게 된다.

이어 강호동과 김병지는 “호동아! 병지야! 아귀찜 먹으러 가자”는 외침과 함께 사랑 가득한 눈빛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등 두 사람은 마치 뜨거운 연인을 보는 듯 한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폭풍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한편, 축구를 통해 절친으로 거듭난 ‘동갑내기 마산친구’ 강호동, 김병지의 모습은 7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강호동 김병지, KBS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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