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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인, 정신질환 위장하고 日서 16차례 팬미팅? “황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26 17:44
2014년 6월 26일 17시 44분
입력
2014-06-26 17:38
2014년 6월 26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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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인’
정신질환으로 속여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의 적발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병무청은 “정신질환으로 속여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 2명이 병역 회피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연기자 이모 씨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일본에 출국해 팬 미팅 등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위장했다. 그리고 의사를 속여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을 이용했다.
이 씨는 2000년대 후반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외하면 특별한 활동은 없었다.
공연기획자 손모 씨 또한 이 씨와 같은 수법으로 면제를 받았다.
‘병역비리 연예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병역비리 연예인, 누군지 정말 궁금하다” , “병역비리 연예인, 충격이다” , “병역비리 연예인, 연기파 배우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예인 2명 외에도 고의로 체중을 불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딩 선수 4명도 함께 적발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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