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식객’ 김경란, “MBC 입성? 꿈을 이룬 것 같아 기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4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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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사진= MBC
김경란 사진= MBC
김경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MBC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 기자간담회가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MBC 드림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경란은 “KBS에서 12년 동안 있었는데 그 전에 사실 먼저 가진 인연은 MBC였다. 부산 MBC에서 1년 근무하다 KBS에 입사한 것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2012년 9월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김경란은 “더욱이 KBS에 시험 치면서 MBC를 같이 시험 쳤는데 낙방까지 했다. 그 때 내가 반드시 이 방송사와 다시 한 번 인연을 맺겠다 다짐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란은 “이후 뜻하지 않게 대통령과의 대담을 진행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 땐 뭔가 정글에 가는 기분이랄까 진행을 하느라 정신이 없긴 했지만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경란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그래서 반갑기도 하고, 감격스러운 기분도 든다. 내 꿈의 한 부분을 이룬 기쁨도 있고, 한편으로는 내가 프리랜서로서 살아가고 있다는 실감이 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음식과 문화를 접하는 여행 버라이어티다. 음식은 물론 문화와 역사까지 소개하며 ‘맛과 멋’을 아우르는 전개를 선보이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경란 MBC 예능프로그램 입성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란, 부산 MBC에 있었구나” “김경란, 오랜만인 듯” “김경란, 응원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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