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재수술’ 이문세 뉴욕 인증샷…‘밝은 표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5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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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갑상선암'

갑상선암 재수술을 앞두고 있는 가수 이문세가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이문세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 이제 정들었던 뉴욕을 떠나며 공항으로 가는 길에 한 컷. 토론토에서는 어떤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까요?"라며 현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문세가 뉴욕 거리를 배경으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이문세는 5일에도 "토론토 온타리오호수에 발 담그고 오래 버티기 게임을 했어요. 남자만 9명이 바지 걷고 그 차가운 물에 발 담그고 소리치는 장면을 봤어야 하는 건데"라며 "제가 가장 먼저 뛰쳐나갔답니다. 한 20초나 견디었을까? 토론토의 첫 말은 게임부터 시작입니다. 내일은 또 공연 모드"라는 글로 근황을 전했다.

앞서 이문세는 갑상선암으로 재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을 3일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문세는 "너무 걱정들 하지 마세요. 세상엔 저 말고도 걱정하고 해결해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팬들을 안심시켰다.

현재 이문세는 미국 뉴저지 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미국, 호주 등에서 해외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문세는 공연이 끝나는 대로 7월 갑상선암 재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이문세는 지난해 5월 방송된 종편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해 갑상선암으로 2007년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제공=이문세 갑상선암/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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