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일대일’, 개봉 8일 만에 IPTV 서비스 시작…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30일 09시 53분


코멘트
‘일대일’. 사진=영화 ‘일대일’ 포스터
‘일대일’. 사진=영화 ‘일대일’ 포스터
'일대일'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일대일'이 개봉 8일 만에 IPTV 및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22일 개봉한 영화 '일대일'은 현재 극장과 더불어 IPTV와 디지털케이블, 온라인, 모바일, 웹하드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앞서 김기덕 감독은 '일대일'을 개봉하기 전 10만 관객이 들기 전까지는 IPTV 및 온라인 서비스 등의 2차 판권을 출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기덕 감독은 26일 김기덕 필름을 통해 "'일대일'은 25일까지 약 70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대로라면 28일까지 만 명도 어렵다고 판단된다"라며 입장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기덕 감독은 "이 같은 상황에서 내가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기존의 제 생각을 바꿔 안방에서라도 '일대일'을 볼 수 있게 해 배우들에게 다음 연기 기회를 얻게 하고 스태프에게는 다른 영화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일대일'은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 그 용의자를 엄단하려는 그림자 7인의 테러를 그린 영화다.

'일대일'. 사진=영화 '일대일'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