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1세이브, 세이브 부문 공동 1위 “팀이 승리했다는 것이 중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2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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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1세이브, 스포츠 동아 DB
오승환 11세이브, 스포츠 동아 DB
오승환 11세이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이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오승환은 7-6으로 앞선 9회말 한신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 삼진 2개를 잡으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승환은 18일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일본 진출 후 10세이브째를 기록한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한·일 통산 288세이브이며, 평균자책점은 1.47에서 1.40까지 내려갔다.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캄 미콜리오(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산케이스포츠 22일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중간 계투진이 잘 해줬다. 팀이 승리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첫 교류전 소감에 대해 “시범경기에서 상대했던 팀이다. 딱히 교류전을 의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승환 11세이브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오승환 11세이브, 대단하다”, “오승환 11세이브, 경기 최고였다”, “오승환 11세이브, 직접 경기 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오승환 11세이브, 스포츠 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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