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3000평 놀이공원 ‘두리랜드’…입장료 ‘공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2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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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두리랜드'

배우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인터넷의 관심이 뜨겁다.

21일 방송된 종편 JTBC '님과 함께'에서는 가상부부인 임현식·박원숙이 임채무가 운영하고 있는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임채무는 1989년부터 25년째 경기도 양주시에서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임채무의 두리랜드는 산 밑에 자리해 자연친화적인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임채무의 두리랜드는 규모 약 3000평에 바이킹, 회전목마 등 10여 종의 놀이기구가 자리했다. 임채무가 직접 제작한 다리와 아시아에서 가장 길고 크다고 전해진 점폴린이 눈길을 끈다.

실제로 두리랜드 입장료는 0원. 놀이기구를 탈 때마다 1000원 남짓한 이용료를 내면 된다. 단, 주말 공휴일에 자동차를 가져갈 경우 주차료가 별도로 있다. 그나마 3000원이다.

이날 방송에서 임채무는 "지금 24년 됐는데 돈이 통장에 100만 원도 없다. 오히려 빚이 수십억 원이라 아파트도 팔았다"면서도 "하지만 괜찮다. 마음 만은 부자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놀이공원은 내 인생이다. 이걸 운영해서 흑자를 내고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기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임채무 두리랜드에 누리꾼들은 "두리랜드, 양주에 있는 놀이공원인데 가 본 적 있다", "어린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음", "두리랜드, 꼭 들러봐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임채무 두리랜드. JTBC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임채무#두리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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