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킴, 타이거JK-윤미래 지원속 데뷔 카운트다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5월 19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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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엠넷 ‘슈퍼스타K3’를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 유나킴이 타이거JK·윤미래 부부의 지원 속에 23일 첫 싱글을 발표한다.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참여한 유나킴의 첫 싱글은 ‘러브 미 러브’.

유나킴 소속사 뮤직K에 따르면 타이거JK는 유나킴의 랩을 듣고 반해 멘토를 자청해 이번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함께 작업하고 싶은 욕심이 난다” “마치 윤미래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윤미래 또한 “무한한 가능성을 느꼈다” “슈퍼스타K 심사위원일 때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고 칭찬했다.

앞서 윤미래가 SNS를 통해 유나킴과의 프로젝트 소식을 전하면서 ‘준비된 스타’라는 점을 예고했다. 유나킴도 자신만의 음악색깔과 재능으로 ‘준비된 스타’라는 수식에 맞는 활약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유나킴 첫 싱글음반의 타이틀곡인 ‘이젠 너 없이도’의 피처링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했다.

‘이젠 너 없이도’는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반복하는 오래된 연인들의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서로에 대한 섭섭한 마음과 지쳐가는 관계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타이거JK가 프로듀싱을 맡아 랩 메이킹과 디렉팅을 담당했으며, 감칠맛 나는 유나킴의 랩과 그와 상반되는 감성적인 윤미래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신선함을 준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연 돋보이는 건 뮤직비디오다. 드라마타이즈 콘셉트의 뮤직비디오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소녀가 수많은 관중 앞에서 자신의 숨겨온 끼를 펼쳐 보이며 날개를 단 듯 화려한 춤을 선보인다는 영화 같은 내용이다.

타이거JK와 윤미래, 래퍼 비지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조용필 이효리 비 등과 작업한 룸펜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유나킴 데뷔곡 ‘이젠 너 없이도’ 공개에 앞서 티저영상이 유나킴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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