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수 결혼 “쉽지 않았을…믿음과 배려로 지켜준 세진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9일 2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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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수 결혼

가수 린(이세진·33)과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전광철·33)가 오는 9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10년 지기 친구에서 3년 된 커플로 발전이 린과 이수가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게 되는 것이다.

린과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는 29일 "이수와 린이 오는 9월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좋은 관계로 지내온 린과 이수는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고 전했다.

같은 소속사를 둔 이수와 린은 10년 전부터 가요계 친구로 지내왔으며, 지난 2011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4월, 이수와 린은 열애를 공식으로 인정했다.

이수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이수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 한 시점에 기사로 소식을 접했을 팬 여러분들께 미안함을 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수는 "저희 두 사람 앞으로 열심히 음악생활하며 행복하게 살도록 끊임없이 아끼고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끝으로 쉽지 않았을 시간들을 믿음과 배려로 지켜준 사랑하는 세진(린의 본명)과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끊임없이 노래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고 했다.

린과 이수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린과 이수, 정말 결혼까지 가는 구나!", "린과 이수, 포털사이트 검색어 됐기에 뭔가 했더니 결별이 아니라 결혼!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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