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재방송에서 희망 메시지 전한 이지선은 누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9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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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이지선,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이지선

SBS 힐링캠프가 이지선 스페셜을 다시 재방송한 가운데, 이지선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의 모아졌다.

28일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선 지난해 9월 방송됐던 이지선 편이 스페셜로 다시 방영됐다.

도서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로도 유명한 이지선 작가는 14년 전 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 55%의 3도 중화상을 입고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지선은 좌절하지 않았다. 사고라는 끔찍한 기억으로 세상을 원망할 수도 있었지만 모든 것에 긍정적인 이지선의 태도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이지선은 현재 UCLA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전공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희망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선은 화상으로 사고전과 달라진 자신의 외모를 보고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할만큼 절망이 찾아왔고 신에게 따지기도 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어두운 곳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지선은 “좌절한 지금 이 순간이 다가 아니다라는 기대가 희망의 출발점이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 = 이지선,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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