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에 사과…“물의를 일으켜 죄송”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28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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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엔스타즈 제공
사진=코엔스타즈 제공

‘이경규’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국민이 실의에 빠진 가운데 개그맨 이경규가 골프 라운딩에 나섰다가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6일 이경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이경규가 지인들과 골프 라운딩을 한 것이 맞다"면서 "몇 달 전부터 잡혔던 약속이라 어쩔 수 없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경규 측은 "논란이 일자 바로 정리하고 골프장을 빠져나왔다"면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경규, 경솔한 행동이다", "이경규, 골프 회동은 좀 아니다", "이경규, 이 와중에 골프를?" 등 부적절했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한편에선 "이경규, 골프 친 게 사죄할 일인가", "이경규, 주말에 그럼 집에서 추모만 하는가", "이경규, 마녀사냥 같다" 등 가혹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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