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추성훈 성금 기부, 임형주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양현석 추성훈 등 각계 각층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세월호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헌정했다.

임형주의 소속사는 “최근 세월호 참사 관련 행사들과 여러 추모식에서 이 곡이 불림과 동시에 예상치도 못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되고 여러 라디오 방송들에 리퀘스트되며 많은 이들이 이 곡을 찾게 되는 상황이 됐다”며 “국내에 처음으로 이 곡을 레코딩하여 알린 장본인이자 원곡가수이기도한 임형주는 그냥 이대로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임형주는 “다른 연예인 및 유명인 분들처럼 물질적인 기부 동참에 대해 생각하던 중 너무나 감사하게도 제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많은 분들이 추모 곡으로 사용하시고 부르시는 모습들을 보게 되었다. 부족하지만 제 노래가 조금이나마 유가족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돕기 위해 5억 원을 기부했고 격투기선수 추성훈은 아내 야노 시호와 딸 추사랑 등 가족을 대표해 추성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안산시청에 5천만 원을 보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추성훈 양현석 세월호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추성훈 양현석 세월호 기부, 그들에게 힘이 되길”, “추성훈 양현석 세월호 기부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 노래가 슬프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추성훈 양현석 세월호 기부, 마음들이 고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