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에디킴, ‘윤종신’이라는 브랜드 포기하더라도 성공시킬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1일 15시 11분


사진 = 미스틱 89
사진 = 미스틱 89
에디킴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가수 에디킴을 성공시키겠다고 장담했다.

11일 서울 여의도동 IFC몰 M펍 LIVE에서는 가수 에디 킴의 미니앨범 ‘너 사용법’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사회를 맡은 윤종신은 쇼케이스에 앞서 “김예림 박지윤은 약간의 팬덤이 있어서 유리했다. 하지만 에디킴은 팬덤 없이 공들여 만들었다. 감히 우리나라 가요계 대중음악계 필요한, 윤종신이 미스틱89(소속사)가 제안하는 가수다”고 에디킴을 칭찬했다.

이어 윤종신은 “윤종신이라는 브랜드의 상당부분을 포기하더라도, 윤종신 타이틀 브랜드를 걸고, 에디킴의 성공을 위해 할애 하려고 한다. 올 한 해 에디킴의 음악이 대중의 귀에 걸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디킴은 이날 무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너 사용법’의 타이틀곡 ‘밀당의 고수’를 선보였다. 에디 킴은 “‘슈스케4’ 김정환이었지만 에디킴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하는 신인 가수 에디킴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에디킴과의 첫 만남에 대해 윤종신은 “에디킴이 군 제대 후 이승철 매니저가 추천해줬다. 에디킴을 만나보라고 했다. 음악을 듣고 고민 없이 바로 계약을 추진했다. 에디킴 자체가 멋진 콘텐츠였다”고 당시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사진 = 미스틱 89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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