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케이윌이 의장대로 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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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4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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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건형-가수 케이윌.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배우 박건형-가수 케이윌.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하고 있는 박건형과 케이윌이 의장대 특훈에 흘린 구슬땀의 결실을 맛봤다.

박건형과 케이윌은 ‘진짜사나이’ 방송 1주년을 맞아 6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열리는 ‘2014 진해 군악 의장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두 사람은 의장병으로 선발되어 3일 오후 오픈 리허설에 이어 4일 오후 프린지 공연에서 퍼레이드와 개막 공연에 나선다.

행사 직전까지 두 사람은 소총을 이용한 동작 습득에 매진해왔다.

수십명의 일반 의장병과 함께 하는 단체 공연이어서 어설프지 않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심혈을 쏟았다.

단순히 소총을 들고 있는 것이 아닌 화려한 기술을 선보여야 해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은 참가가 확정된 후 육군 체력단련장인 충남 계룡대를 찾아 제식을 전수받고, 부족한 부분은 개별연습으로 채웠다.

또 박건형의 요청으로 서울 강남 모처의 연습실에서 군의 협조를 받아 의장병으로부터 기술을 익혔다.

실제로 의장대를 전역한 박건형은 이번 행사를 통해 16년 만에, 케이윌은 처음으로 소총을 잡게 됐다.

의장병 외 군악병으로 선발된 출연자들은 화려한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현장의 모습은 이달 말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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