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누리꾼 “최민식=게리 올드만”

최민식 '루시' 예고편 공개

'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이 주연하는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 예고편을 공개했다.

'루시' 예고편을 본 우리 누리꾼들은 뤽 베송 감독의 전작 '레옹'의 악역 게리 올드만과 최민식을 비교하며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만 봐도 압도당한다"(bsy2***), "자랑스럽다 역시 최민식! 믿고 본다 멋지다"(pro5***), "동양의 게리 올드만"(rlaa*** ), "할리우드에서도 한국에 천재 배우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겠구나"(sexy***), "최민식이라면 부끄럽지 않다"(hhdd***)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유투브 회원들은 "스칼렛 요한슨과 최민식, 모건 프리먼의 조합만으로도 재미있는 영화다"라며 열광했다. 특히 최민식을 알아본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상당했다.

"최민식의 첫 번째 미국 영화야! 오예! 그는 쩌는 배우지"(Jesse***), "죽이네! 최민식이라고? 난 절대로 이거 볼 거야. 바보 같다고 해도 말이지"(Ryan***), "오.대.수!!!"(Alan***), "'올드보이'가 이 영화에 나온다! :)"(Slugga***), "맞아! 최민식 저 남자 정말 어마어마한 배우야!"(Weircat***)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영화 '루시'는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가 약물을 투여받고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SF 액션영화다. 극중 최민식은 루시를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을 맡았다. 모건 프리먼은 스칼렛 요한슨의 조력자 노먼 교수 역할을 맡았다.

스칼렛 요한슨과 최민식의 영화 '루시'의 북미 개봉일은 8월 8일이다. 국내에서는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