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김지영 “가족 중 배우만 5명, 연기 터치 안 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14시 18분


코멘트
모두 다 김치 김지영. MBC 제공
모두 다 김치 김지영. MBC 제공
‘모두 다 김치’ 김지영

배우 김지영이 ‘연기자 가족’으로 살아가는 나름의 비결을 밝혔다.

3일 오전 경기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김흥동 PD, 배우 김지영, 김호진, 원기준, 차현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영은 “시어머니 김용림이 연기에 대한 어떤 조언을 했나”는 질문에 “우리 집안에 배우가 5명이 있다”며 “작품 도중 서로 지적하지 않는다는 게 저희 가족을 지켜가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김지영의 가족은 남편 남성진, 동생 김태한, 시아버지 남일우, 시어머니 김용림과 본인까지 합해 배우가 5명이다.

김지영은 “우리 가족은 작품 전 무한한 격려와 칭찬으로 사기를 북돋는다”며 “나중에 작품이 끝나고 얘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중간엔 절대 연기를 터치하지 않는 게 철칙이다”고 연기자 가족으로 살아가는원칙을 공개했다.
한편 ‘모두 다 김치’는 남편에게 버림받은 뒤 김치 사업으로 성공하는 한 여인의 인생을 그린 드라마이다. 김지영은 극중 김치 사업에 도전하는 주인공 유하은 역을 맡았다. 남편의 배신에도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열혈 캐릭터다.

‘모두 다 김치’ 김지영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모두 다 김치 김지영, 집안 모두가 배우라니”, “모두 다 김치 김지영, 배우가 5명 대단하다”, “모두 다 김치 김지영, 연기 조언도 많이 받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모두 다 김치 김지영. 사진 = MBC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