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33), 맷 딜런(50), 자레드 레토(42) 등 여러 남자 스타들과 교제한 카메론 디아즈가 여성에 대한 성적 끌림에 대해 얘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0년에도 “레즈비언(여성 동성애자)은 아니지만 여성에게 성적으로 끌릴 수 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한 바 있다.
여성에 대한 그의 감정은 다른 여성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는 “난 여자를 사랑한다. 여자의 질투 같은 건 나와 거리가 멀다. 그런 감정은 좋지 않다고 본다”는 소신을 밝혔다.
인터뷰와 함께 미리 공개된 몇 장의 화보에서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그는 허영심에 관한 언급도 했다.
그는 “난 허영심이 거의 없다. 하지만 동시에 허영심이 넘치기도 한다”며 “재밌는 건 내가 속한 세상에서는 냉정을 잃기 쉽기 때문에 스스로를 자제해야만 한다”고 했다.
어느덧 40대에 접어든 카메론 디아즈는 나이를 먹는 게 두렵기는커녕 행복하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좋은 배역을 맡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달라진 점에 대해 그는 “더 이상 흥미로운 배역을 맡지 못할까 봐 걱정되느냐는 질문을 사람들이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사실 나이가 들어야 맡을 수 있는 배역이 여배우에게는 더 좋다. 젊은 여배우에게는 흥미로운 배역이 들어오지 않는다. 그저 상품화될 뿐”이라는 지론을 펴며 배우로서 앞으로 더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김수경 동아닷컴 기자 cvg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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