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11편 발표, ‘설레는 5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4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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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오는 5월 개막되는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한국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 11편을 발표했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발표"라는 글을 게재하며 총 11편의 진출작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으로는 박사유-박돈사 감독의 '60만번의 트라이', 장우진 감독의 '가을방학'(가제), 이원회 감독의 '그댄 나의 뱀파이어', 김진무-박가희-주성수-정원식 감독의 '레디 액션 청춘'(가제), 유영선 감독의 '마녀', 정병식 감독의 '몽키즈', 이경섭 감독의 '미성년', 양지은 감독의 '숙희', 김지곤 감독의 '악사들', 박경근 감독의 '철의 꿈' 그리고 모현신 감독의 '포항' 등 총 11편이다.

JIFF 수석 프로그래머 김영진은 "이번 올 한국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 선정 기준은 첫째, 우선적으로 신인감독들의 작품에 주목했다"면서 "그보다 경력이 많지만 주목할 만한 성취를 보인 감독들의 작품은 곧 발표될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 배치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프로그래머는 "둘째, 독립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표현 범례를 벗어나 자기 나름의 미학적 화두를 던진 감독들의 작품을 골랐다"며 "셋째, 가능하면 작품성과 대중성의 지루한 이분법 너머에 있는 작품들을 뽑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JIFF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주에서 개최된다.

사진=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JIFF#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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