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서울 촬영…마포대교 용산 강남역 등에서 2주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2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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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대교, 테헤란로. 동아 DB
서울 청담대교, 테헤란로. 동아 DB
'어벤져스2' 서울 촬영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 서울 촬영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이에 서울 경찰은 교통 및 민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2일 교통안전과장이 주재한 실무자 회의를 열어 촬영 장소에 대한 교통 통제 및 제작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영화 제작사를 비롯해 경찰청과 서울시, 문화관광체육부, 영상물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에는 경찰청에서 교통국장이 회의를 연다.

'어벤져스2' 촬영은 서울 마포대교와 상암DMC, 청담대교, 테헤란로, 강남역, 잠수교, 용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한 글로벌 히트작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어벤져스'는 2012년 개봉 당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현재까지 역대 최고 흥행 영화 3위에 올랐고, 한국에서도 2012년 4월 26일 개봉해 전국 707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어벤져스2'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헴스워스·스칼렛 요한슨·사무엘 L.잭슨·크리스 에반스·제레미 레너·코비 스멀더스·마크 러팔로 등 전편에 등장했던 할리우드 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1편을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2015년 5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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