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손여은. 의붓딸 학대… 친모 이지아와 맞대결

‘세결여’ 손여은 사진. =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화면 촬영

‘세결여’ 손여은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세결여)에서 손여은과 이지아의 맞대결이 예고됐다.

'세결여' 2일 방송에서는 의붓 딸에게 손찌검을 한 사실이 들통난 채린(손여은 분)이 가족의 이혼요구를 거부하며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슬기(김지영 분)는 계모 채린의 폭행에 불안 증세를 보이며 방문을 잠그고 핸드폰을 찾았다. 아빠 정태원(송창의 분)에게 전화해서 “나 수유리(외가) 가면 안되냐. 전학가면 되지 않냐, 나 여기 무섭다”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채린은 잘못을 반성하지 못하고 “온 집안이 똘똘 뭉쳐 나하나 죽이자고 작정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태희(김정난 분)는 “올케가 무슨 짓을 했는지 반성은 안하냐” 며 “폭력에는 브레이크가 없다. 너 욱해서 그랬다면서. 욱해서 시작한 매질 언제 그만두는데?”라며 질타했다.

정태원은 결국 손여은에게 이혼하자고 했지만 손여은은 이를 무시하고 점집을 돌아다녔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슬기가 친모인 오은수(이지아 분)에게 전화해 눈물로 호소하자, 이에 놀란 은수가 집으로 찾아가 채린과의 맞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세결여’ 손여은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세결여’ 손여은, 슬기만 불쌍하다”, “‘세결여’ 손여은, 무섭다”, “‘세결여’ 손여은, 연기 잘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세결여’ 손여은 사진. =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