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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안중근 의사 어머니 편지 낭독 “삶을 구걸말고 죽으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14 15:12
2014년 2월 14일 15시 12분
입력
2014-02-14 14:54
2014년 2월 14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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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어머니 편지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화면 촬영
안중근 의사 어머니 편지
안중근 의사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가 쓴 편지가 관심을 끌고있다.
온라인에서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을 맞아 MBC ‘무한도전’에서 공개되었던 안중근 의사 어머니 편지가 재조명됐다.
지난해 5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역사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아이돌 가수 패널과 함께 ‘TV특강’을 진행했다.
MC 유재석은 안중근 의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형선고를 받은 아들에게 보낸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를 낭독을 했다.
조마리아 여사는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구차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고 죽으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 세상에서 너와 다시 재회할 마음이 없다. 내가 너를 위해 수의를 만들어 보내니 이것을 입고 가거라”며 결의를 표했다.
덧붙여 조마리아 여사는 “다음 세상에는 선량한 천부의 아들로 태어나라”며 다음 생에는 아들이 평범한 삶을 살기 바라는 모정을 드러냈다.
안중근 의사 어머니 편지를 본 누리꾼들은 “안중근 의사 어머니 편지, 저런 마음을 먹다니 대단하다” “안중근 의사 어머니 편지,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 “안중근 의사 어머니 편지, 지금 들어도 가슴이 찡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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