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 휴 그랜트, 사생아가 ‘셋’…스웨덴PD 비밀 출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9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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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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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랜트, 사생아가 셋'

영국 출신 할리우드 스타 휴 그랜트(54)가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휴 그랜트는 공식적으로는 싱글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일간 데일리 메일은 더 선을 인용해 "휴 그랜트가 사생아 셋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휴 그랜트는 중국계 여자 친구 팅란 홍(34) 사이에 딸 타비타(2)와 아들 펠릭스(13개월)를 두고 있다. 그랜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펠릭스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 스웨덴 TV 프로듀서 안나 엘리사벳 에버스타인이 지난 2012년 9월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이 새롭게 공개된 것. 이 아이는 펠릭스가 태어나기 불과 3개월 전에 얻은 것이다.

어베스타인은 아이의 출생신고서의 친부이름을 적는 항목을 비워뒀다가 지난해 12월 휴 그랜트의 본명인 '휴 존 먼고 그랜트(Hugh John Mungo Grant)'를 기입했다.

하지만 두 여성이 동시에 같은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던 사실을 서로 알고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 소식통은 더선에 휴 그랜트가 어베스타인에게 생활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그는 현재 웨스트 런던에서 고급 주택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웨덴 부모도 둘의 관계를 알고, 딸의 출산을 축복하고 있다고 한다.

휴 그랜트는 아이가 셋이나 되지만 누군가와 결혼식을 올린 적은 없다 휴 그랜트는 모델 겸 여배우 엘리자베스 헐리와 13년간 연인관계로 있다 파혼했으며, 여배우 제미마 칸과도 3년간 사귄 적이 있다.

팅란 홍은 2003년 영국으로 건너와 지난 2008년 첼시의 와인 바에서 휴 그랜트와 만나, 2011년 1월부터 연인사이가 됐다. 한때 팅란 홍의 직업이 '배우'로 알려졌으나, IMDB에 등재된 출연 작품은 없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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