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여자’ 생일선물로 건물 받은 임지연은 누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1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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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여자 임지연
혼자사는여자 임지연
'혼자사는여자' 생일선물로 건물 받은 '감옥 같은 결혼'…임지연은 누구?

혼자사는여자 임지연

채널A '혼자사는여자'에 출연한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20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혼자사는여자'에 출연한 임지연은 재력가 전남편과 이혼해 '돌싱'이 된지 10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임지연은 "전남편과 살 때는 혼자 외출해본 적이 없다. 항상 비서와 함께였다. 내가 필요한 모든 일은 집에서 할 수 있었다. 매달 통장으로 돈이 들어왔고, 생일선물로 건물도 받았다"라면서도 "하지만 그 사람의 사랑 방식은 가둬두고 사랑하는 거였다. 내게는 창살 없는 감옥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임지연은 1984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뽑혀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임지연은 KBS '출발 동서남북', MBC '차인태의 아침살롱' 등에서 연예프로그램에서 리포터와 MC로 활약했다.

임지연은 1987년 영화 '풍녀'에서 여주인공 정인하 역을 맡아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여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풍녀'의 흥행은 실패했다. 이해 임지연은 일본인 사업가와 결혼,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임지연은 1990년 영화 '영심이'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1992년 영화 '휴일을 찾는 사람들'에는 이덕화-김보연과 함께 출연했지만 제작비 문제로 제작이 중단되는 등 비운도 겪었다.

이날 임지연이 출연한 '혼자 사는 여자'에는 임지연 외에 김청, 이민영, 김성경, 박소현, 최희 등이 출연해 혼자 사는 여성들이 겪는 성취, 배신, 좌절감 등 희로애락을 털어놓았다.

<동아닷컴>
임지연 사진=혼자사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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