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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고소취하, 안티 블로그의 간곡한 선처 호소에 마음 바꿔
동아일보
입력
2014-01-15 20:10
2014년 1월 15일 2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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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윤정 고소취하/동아닷컴 DB)
'장윤정 고소취하'
가수 장윤정 씨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의 글을 인터넷에 수차례 올려 구속된 50대 블로거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위재천)는 15일 장윤정 씨가 송모(51·안티블로그 운영자)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를 '공소권 없음' 처분하고 송 씨를 석방했다고 밝혔다.
장윤정 씨는 송 씨와 그의 아내가 직접 찾아와 사과를 하고 간곡하게 선처를 호소함에 따라 고소 취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기소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송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개인 블로그에 63차례에 걸쳐 '왜 엄마를 정신이상자 만들어 이혼하게 하냐' 등 장윤정 씨와 관련한 허위사실의 글을 올리고 포털사이트에 9차례에 걸쳐 '장○○, 도○○ XX커플' 등 욕설 댓글을 단 혐의로 지난달 27일 구속됐다.
송 씨는 지난해 10월 22일 "장윤정이 어머니 지인을 감금·폭행하고 불법으로 위치 추적장치를 달았다"며 장윤정 씨를 경찰에 고발했지만 수사결과 허위사실로 드러났다.
장윤정 고소취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윤정 고소취하, 정말 대인배네요" "장윤정 고소취하, 이제 서로 얼굴 붉힐 일 없길" "장윤정 고소취하, 명예훼손은 해서는 안되는 일" "장윤정 고소취하, 어머니와도 잘 해결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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