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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아버지 편지, 눈물 흘리며… “10년은 더 사셔야 합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1-19 11:17
2013년 11월 19일 11시 17분
입력
2013-11-19 11:16
2013년 11월 19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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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
‘김성주 아버지 편지’
방송인 김성주 아버지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김성주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성주의 아버지는 편지를 제작진에 몰래 전달했다. 김성주 아버지의 편지에서는 “너를 너무 아낀 탓에 엄격하게 대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성주야 고맙다. 나를 지켜줘서”라고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다시 너를 키워도 그렇게 키울 것 같다”면서 “너는 민국이, 민율이, 민주까지 안겨줬으니 네 효를 다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참았던 눈물을 쏟으며 “아버지, 10년은 더 사셔야 합니다. 그동안 어머니하고 가까웠습니다”면서 “돌아가시기 전에 아버지와의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고백했다.
‘김성주 아버지 편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편지 정말 감동이다”, “김성주 눈물 정말 슬펐어”, “어제 이야기들이 다 감동적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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