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해명 “임성한 때문에 ‘오로라공주’ 하차? 사실은…”

임예진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 하차. MBC 제공

배우 임예진이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중도 하차하는 이유를 밝혔다.

임예진의 소속사 측은 7일 연예매체 OSEN에 임예진의 하차가 임성한 작가의 일방적인 통보라는 소문에 대해 바로잡았다.

임예진 측은 "(임성한 작가에게)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아 하차한 건 근거가 없는 얘기"라며 "제작진하고 합의 하에 하차하게 된 것"이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임성한의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하는 이유에 대해선 "임예진 씨가 애초 120회까지 계약을 했는데 이후 30회가 연장됐다"면서 "다른 작품을 위해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예진이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6일 방송된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에서는 임예진(왕여옥 역)이 화장실 거울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지 않는 것에 놀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임예진은 '오로라공주'에서 갑자기 '유체이탈'을 경험한 뒤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임예진을 포함해 무려 10명의 배우가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한 바 있다. 그러면서 임성한 작가와 배우들의 불화설이 나오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드라마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임예진의 하차는 (임성한) 작가와 제작진의 일방적인 결정사항이 아니다"라며 "드라마의 전개 방향과 연기자 본인의 개인적 사유 등을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