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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전 남자친구, 쌀 10kg과 저금통 털어가" 폭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06 15:54
2013년 11월 6일 15시 54분
입력
2013-11-06 15:39
2013년 11월 6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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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정주리 전 남자친구 언급/KBS
개그우먼 정주리가 전 남자친구를 방송에서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정주리는 최근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 녹화에서 전 남자친구와 있었던 씁쓸한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정주리는 "예전에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가 3년 전 추석특집 프로에서 상품으로 받은 10kg짜리 쌀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어 정주리는 "전 남자친구가 게임을 좋아했는데, PC방 갈 돈이 없었다"라며 "우리 집에 있던 돼지 저금통 배를 갈라 돈을 야금야금 가져갔다"고 폭로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전 남자친구에 대해 정주리는 "그 친구는 내게 더 많은 것을 해줬다"라며 잘못을 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주리의 엄마도 전 남자친구와의 일에 대해 "알고 있다. 그 애면 괜찮다"고 쿨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정주리의 전 남자친구 이야기는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맘마미아'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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